[날씨] 출근길 추위 절정, 서울 체감 -15℃...내륙 한파특보, 빙판길 유의 / YTN

2024-01-07 251

월요일 아침 출근길,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입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0.1도,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0도에 머무는 등 종일 춥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찬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대관령으로 영하 18.7도까지 떨어졌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곤두박질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현재 서울 영하 10.1도, 대전 영하 8.4도, 대구 영하 5.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추위 속 최근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도 맑은 하늘 아래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0도, 춘천 1도, 대전 2도에 머물겠습니다.

다행히 화요일인 내일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오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전북 동부, 경북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눈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동해안 지역은 내일 눈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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